책 읽고 정리하기/2024

실무로 통하는 타입스크립트

TwinParadox 2024. 7. 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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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로 통하는 타입스크립트

 

 

서론


자바스크립트를 학습해 보았거나, 실무에서 사용해 보면서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접한 타입스크립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쿡북

 

 

책의 구성


이 책은 기본적으로 쿡북의 형식을 따른다. 쿡북 형식은 본인의 기초 지식과 필요로 하는 지식에 따라서 필요한 파트부터 접근하는 방식이 적절하다. 그렇지 않으면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서 지루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책의 순서보다 본인에게 필요한 순서를 우선으로 하자. 따라서, 자바스크립트 지식을 어느 정도 갖고 있는 상태라면 12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목차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파트를 먼저 찾아가는 방식으로 읽는 것을 추천한다. 특정 챕터를 집중적으로 읽고, 나머지 챕터는 빠르게 훑고 넘어가 보았는데, 순서대로 읽는다면 크게 5개의 파트로 나뉘는 거 같다. 

 

1장

프로젝트 세팅 단계로, 타입스크립트 기반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데 있어 필요한 세팅을 한다. 프로젝트에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내용과 양질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2장 ~ 9장

타입스크립트가 아예 처음인 사람은 개인학습을 하다보면 이 파트를 전반적으로 찾아보게 될 것이다. 그저 타입스크립트라는 것을 공부해 보려는 사람들은 이 파트만 전체적으로 훑어보는 것도 꽤나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3장의 내용은 책 전체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유니온과 인터섹션 형식에 대한 내용, assertNever, never 등에 대한 내용들이 다 담겨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자세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타입 시스템, 제네릭, 조건부 타입, 문자열, 가변 튜플, 헬퍼와 같은 내용을 챕터 단위로 나눠 다루고 있으니 필요한 부분을 취하도록 하자.

 

10장

리액트가 어떻게 타입스크립트를 지원하는지를 예시로 하는 파트다. 자바스크립트 기반 프로젝트 개발 경험이 있으면, 이 파트에 대해 한 번쯤은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을 텐데 그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난 아직도 이 챕터 제목에 있는 "반응"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 아마 챕터 전반적으로 예시로 들고 있는게 리액트(react)인데 그걸 직역해 버린 결과물로 추정하고 있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이런 번역은 좀 아쉽다.

 

11장

쿡북이기 때문에 순서는 중요하지 않지만, 챕터 번호를 매길 것이라면 이곳에 둘 것이 아니라 8장 뒤가 적절했다는 생각이 드는 파트다. 객체지향 이야기를 빼놓을 수도 없고, 게다가 클래스 개념이 있다 보니 다루지 않을 수 없는데 이 하나를 챕터로 배치하려다 보니, 여기에 둔 것 같다.

 

12장

이 부분은 실제로 실무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타입스크립트 입문자이면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바로 이 챕터를 읽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유효성 검사나 프로젝트 개발 전략 등에 대해 다루는 나름 전문적인 영역이다.

 

 

후기


자바스크립트를 쓰다가 만난 타입스크립트가 궁금한 사람을 위한 책

완전 초보자의 학습용 책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자바스크립트로 개발을 하면서 타입스크립트를 종종 만났던 사람들이 그냥 스쳐지나가지 않고 관심을 가졌을 때, 참고하는 용도의 책으로 괜찮은 책이라 생각한다.

 

다소 아쉬운 번역

전달하려는 내용에 문제가 있거나, 완전 잘못된 오역이 있었던 느낌은 아니었다. 하지만, 챕터 제목을 직역하는 등의 퀄리티는 다소 아쉬웠다.

 

 

요약


  •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쿡북 형식의 책이므로, 문제와 답 형식으로 기능의 동작과 사용법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 자바스크립트를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고, 타입스크립트에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 추천한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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