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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0

2019년을 회고하며..

반오십(25) 생각보다 반오십은 나에게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스무 살을 시작하자마자 망가져 버렸던 몸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20대 이래로 가장 몸 상태가 좋은 편에 속했을 정도였다. 체력적인 저하가 조금 오긴 했지만, 반대급부가 세게 오던 지난 20대의 삶보다는 훨씬 나은 상태였다. 지금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체중 조절도 좀 해나가면서 건강 상태를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을 최선의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인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건 병무청에... 9월까지는 요즘 논란이 많은 사회복무요원 신분이었다. 복무 생활하면서 지금 논란이 되는 급의 문제는 없었지만, 이래저래 허술한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각설하고, 일단 출퇴근하면서 대체 복무를 하는 상황이었기 때..

기타 2020.01.01

[책] 알고리즘 산책:수학에서 제네릭 프로그래밍까지

학부 과정이나 입문자를 위한 알고리즘 책이라고 하면, 프로그래밍이 메인이고, 수학은 시간 복잡도 계산이나 근사치 계산 정도에 쓰이는 정도가 전부인 경우가 많다. 책 구성 또한 시간 복잡도 및 공간 복잡도 계산부터 시작해서 그리디나 다이나믹 프로그래밍(동적계획법) 같은 최적해를 구하는 알고리즘들, 그래프를 이용한 알고리즘(DFS, BFS)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알고리즘에 대해 충분히 학습했거나, 이런 내용보다 수학적인 연관성에 관심이 가는 사람들에게는 보통의 책들이 어딘가 부족할 수도 있다. 오늘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을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알고리즘 산책 : 수학에서 제네릭프로그래밍까지 먼저 책의 목차를 살펴보자. 1. 이 책에 관하여2. 첫 번째 알고리즘3. 고대 그리스의 정수론4. 유클리드의 ..

기타/기타 2018.08.24

[책] 양과 질을 한 곳에, C언어 코딩 도장

이 책이 정확히 내가 접한 다섯번째 C언어 책인 것 같다. 사실 책의 모든 부분을 정독한 것은 아니지만, 그간 봤던 네 권의 책에 비해서는 이 책이 다른 책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C언어 입문서는 대학 와서 강의 교재로 사용한다는 이유로 구매했던 것(이건 심지어 돈 주고 샀음에도 버려서 수중에 없다.)과 주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빌려 본 것이 전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하나 같이 다 똑같은 느낌이었다. 지금껏 책장에 C#, Java, Python 책은 있어도 C언어 책은 없다. C언어로 자료구조랑 알고리즘 수업까지 들은 마당에 집에는 마땅한 C언어 입문서 하나 없는 IT 관련 학부생이라니… 마침 길벗 출판사의 리뷰어 이벤트에 당첨되어 옆에 두고 참고할 C언어 책이 하나 생겼다. 길벗 ..

기타/기타 2018.04.29

스마트카(Smart Car) 정리

업계에서는 스마트 카, 커넥티드 카 등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차량에 IT기술을 접목한 것을 통칭함. 자동차업계가 CES에 참석하고 IT기업이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됨. 사회/경제적으로 그 가치가 대단할 것으로 판단됨. 차세대 전기전자, 정보통신, 지능제어 기술을 접목해 내부와 외부의 정보를 실시간으으로 인식함. OBD - On Board Diagnostic자가진단 장치로, 자동차 시스템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검사하여 운전자에게 통보하는 시스템. 자동차 매연 절감에 관련 장치가 고장났는지 아닌지를 자체 검사해 고장이 발생한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 사항을 알리는 것도 한 예시로, 차량만이 아니라 탑승자의 생체 리듬도 센싱하는 것도 포함함. 전통적인 텔레매틱스 시스템무선통신, GPS 기..

기타/기타 2018.03.26

코드포스(Codeforces) 첫 도전 후기

초등학생 때 정보올림피아드 이후로 알고리즘 대회와는 인연이 없다가 학부생이 되고 나서, 알고리즘 대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필자가 알아보고 또 참가해보니, 국내는 기업에서 주관하여 채용과 연계되는 형식의 대회들이라, 알고리즘 지식이 메인인 경우보다는 프로그래밍 사고, 경험, 개발 경험에 따른 이해도에 초점을 둔 것들이 많은 편이었다.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문제에 응용해보는 것을 백준 온라인 저지를 이용하는 편인데, 이들 문제를 풀면서 정기적으로 내 알고리즘 실력에 대해서 평가해보고 싶었다. 필자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것은 구글 코드잼(CodeJam), 탑코더(TopCoder), 코드포스(Codeforces), 선데이코딩(SundayCoding)인데, 코드잼은 대회 기간이 아니고, 탑코더는 인터페이스도 어..

기타/넋두리 2018.01.22

2017 티스토리(Twinparadox Factory) 결산

티스토리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결산 페이지를 내놨다.작년에는 완벽히 정착하지 않았던 상태이기도 했고, 올릴 자료도 적었던 터라 시원찮은 결과만 봤는데올해는 과연 어땠을까? 먼저 블로그 결산을 위해서는 자신의 블로그를 자평하는 시스템을 거쳐야 한다.이를 통해 티스토리에서 이벤트를 따로 열고 있으니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올 한 해, 250개 포스팅 중에 내 마음에 들었던 포스팅은 그리 많지 않았다.IT인터넷 주제의 게시글 중에서 대부분은 알고리즘 문제 풀이 게시글이나,내가 풀었던 과제들을 정리해놓은 게시물이었고 이들 게시물은그 자체가 1차 결과물이라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맘에 들건 안 들건 수많은 게시물들이 모인 결과.이 블로그에서 주로 사용된 단어들은 형식, 객체, 사용 등등..이 블로그가 프로그..

기타/넋두리 2018.01.05

넥슨] 넥슨 로그인 기록 확인하기

넥슨 플레이를 스마트폰에 설치해 계정을 연동해 둔 상태면 초기 설정으로 로그인 시 알림이 오게 된다.여느때처럼 쉬고 있는데 갑자기 접속하지도 않은 넥슨에 접속했다고 하고,심지어는 어플에서 확인했을 때 게임 이용 기록까지 남아 있으면게임에 시간과 돈을 투자한 유저라면 등골이 오싹해지게 된다.(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맨손으로 서 있던 내 캐릭터가...)유독 넥슨의 게임들이 해킹에 많이 노출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보편적으로 널리 하는 게임들을 가지고 있고,그런 만큼 현금 거래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어 많은 악질들의 타겟이 되기 마련이기 때문에넥슨 측의 주의도 필요하지만, 일차적으로는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 글을 쓰는 필자도 평소처럼 쉬고 있는데,새벽 6시에 갑자기 로그인했다는 기록이 떠서 일단은 원격에서..

기타/기타 20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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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는 훗날 그 사람이 자신의 과거를 조명하면서,사실과 거리가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사람은 살아오면서 얼떨결에 선택이라는 것을 하는데,이 선택은 다른 것(보다 안정적인 어떤 것)으로 대체할 수 있었으나,본인만의 냉철한 판단과 강단있는 선택을 통해 이러한 선택을 했었다는 평가가 되곤 한다.그렇게 써진 전기로 그 사람은, 자신의 선택을 다른 사람에게 도전하라고 이야기한다.우연을 다른 사람에게 필연으로 강조하는 건 너무 이상한 것 아닌가? 난 정말 우연히 가보라고 했던 컴퓨터학원을 등록하면서,그게 우연히 나랑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서근 10여년 간 내 모든 관심이 ICT계통에 머물러 있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거의 대다수가 뒷이야기를 보기 좋게 포장하는데남들처럼 소설 같은 이야기가 되지 못한다고 해도,그렇다고..

기타/넋두리 201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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