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오십(25) 생각보다 반오십은 나에게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스무 살을 시작하자마자 망가져 버렸던 몸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20대 이래로 가장 몸 상태가 좋은 편에 속했을 정도였다. 체력적인 저하가 조금 오긴 했지만, 반대급부가 세게 오던 지난 20대의 삶보다는 훨씬 나은 상태였다. 지금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체중 조절도 좀 해나가면서 건강 상태를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을 최선의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인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건 병무청에... 9월까지는 요즘 논란이 많은 사회복무요원 신분이었다. 복무 생활하면서 지금 논란이 되는 급의 문제는 없었지만, 이래저래 허술한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각설하고, 일단 출퇴근하면서 대체 복무를 하는 상황이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