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레이일지

더 롱 다크(The Long Dark) 스토리 모드(Winter Mute) #1

TwinParadox 2017. 8. 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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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리뷰했던 게임, 더 롱 다크(The Long Dark)의 스토리 모드가 추가되었다는 이야기에 플레이를 해봤다. 일반적인 샌드박스 생존 모드는 어차피 죽음이라는 목표 외에는 어떠한 목표도 없기 때문에, 이런저런 부분적인 패치들에 대해서는 스토리 모드를 이야기하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이전의 캐릭터 모습과 달라진 게 없다.

아무래도 이런 디자인으로 가기로 작정을 한 것 같은데, 뭐 얼굴만 보고 하는 게임은 아니라 크게 문제 될 게 없다. 이전에 문제되었던 더 롱 다크의 시점 문제(머리가 아니라 하반신에 있는 느낌)는 여전히 동일한 것이 흠이지만, 익숙한 부분이다.



원래 있던 샌드박스 모드처럼 살인적인 추위에 내던져진 상태인 건 동일하다.

그렇게 된 동기나 타고 있던 비행기의 규모가 달라진 것 외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내동댕이 쳐진 주인공이 보는 하늘.

캐나다 북부 지방, 고위도 지역에 가까워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상황.

기존 샌드박스 모드를 플레이하면서 볼 수 없었던 광경 중 하나였다.




바람 피해서 불만 피우면 다음 날로 넘어가버린다.

뭐, 비행기도 추락했고 지금 당장 위험한 상처는 대충 처리했으니 자고 일어나서 생각하려는 듯.





처음 하는 유저들에게 꽤나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초반에 막 쏟아내는 듯하다.

어떤 행동이 무엇에 도움을 주고, 어떤 물건이 어떤 쓸모가 있는지 알려주는 친절한 튜토리얼과 함께한다.

그냥 달랑 내동댕이 쳤던 과거의 더 롱 다크는 없어지고, 친절한 설명이 함께 한다.





인터페이스가 꽤 쓸모 있어졌다.

예전엔 뭐 하나 먹으려면 인벤토리 열고 하나하나 골라야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도 없다.

생존에 필요한 모든 행위(의료, 물 마시기, 음식 먹기, 캠핑, 조명, 무기 설정)에 대해서 다룰 수 있다는  것이 장족의 발전이다.





온도 체크는 왜 이런 이상한 곳에 넣어서 더 불편하게 만들었는지...

이 게임은 게임 배경에서도 알 수 있지만, 부상 관리랑 온도, 바람 관리가 매우 핵심인데, 그런 현황 체크를 이런 상태 체크 창까지 들어와서 확인하게 하는 건 좀 무리가 있다. 어떻게 보면 이전 버전의 플레이에 익숙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어서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에게는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라고 본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쌓이는 기록들은 여기에 저장되는 듯하다.

당장 해야 하는 행동들에 대한 기록, 인물에 대한 정보, 어떤 행위에 대한 정보 등이 담겨져 있는데

조금만 다듬으면 이 부분은 완벽한 기록창이 될 것이라 본다.





이건 또 왜 한글이 아닌지..(반글화가 되어 있다. 별 문제 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거슬린다.)

'좋은 꼴은 아니지만, 별수 있나?'라는 말을 하면서 죽어 있는 사슴을 해체한다.

사슴, 토끼, 늑대, 곰 해체는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을 쏟아낸다.

장비를 만들기 위한 가죽과 내장, 먹을 수 있는 고기들을 준다.

보이는 즉시 육식 동물과 날씨 상태를 경계하며 해체 작업을 실시하면 된다.


여기까진 스토리 모드가 아니어도 이전 패치로 이미 바뀐 부분도 있고 해서 그다지 큰 감흥은 없었다.

다음 편부터 스토리모드만의 눈에 띄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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