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nparadox Factory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카카오 TV (더 이상 볼 수 없는 로고가 되었다.) 2017년 2월 18일 00시를 기점으로 다음의 TV팟 플레이어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https://tv.kakao.com/top 카카오가 다음의 돈 안 되는 사업을 차근차근 정리하고,흡수할 분야들을 하나씩 채워 넣어가면서 예견되었던 일 중 하나였다.오히려 이번 카카오 TV 출범이 필자의 예측보다 한참 늦은 시점에 있는 일이라 놀라울 정도였다.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일정이 뒤로 미뤄졌겠지만... (뭐랄까, 어디서 많이 본 로고가 좀 섞이고 그냥 노란색을 끼얹은 느낌이랄까...) 지금 이 글이 올라가는 시점까지 경험해보고 나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출시를 좀 더 미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외부 플랫폼에서 있었던 일..

필자가 대학을 다니는 동안 데이터베이스 과목을 수강을 했고,그 과목에서는 PHP와 MySQL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쇼핑몰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사용자 모드와 관리자 모드가 존재하는,서버에 올리면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쇼핑몰이 기말 프로젝트로 평가 받았다. 당시 필자가 들었던 수업에서는,우편번호 DB를 직접 서버에 저장해놓고 끌어다 쓰는 방식으로 우편번호 검색 기능을 넣도록 배웠다.요즘 조금만 찾으면 무료 API를 활용할 수 있다는 걸 지난날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필자한테,MySQL 작업도 이제 좀 다뤄보는 학생들한테 넣기도 불편하고, 넣는 과정도 복잡하고,심지어는 구식의 데이터를(사용하라는 우편번호 DB는 6자리, 현행 우편번호는 5자리) 활용한다는 것이그리 좋은 소리로 들리지 않았다. 찾아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