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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양과 질을 한 곳에, C언어 코딩 도장

TwinParadox 2018. 4. 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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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정확히 내가 접한 다섯번째 C언어 책인 것 같다. 사실 책의 모든 부분을 정독한 것은 아니지만, 그간 봤던 네 권의 책에 비해서는 이 책이 다른 책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C언어 입문서는 대학 와서 강의 교재로 사용한다는 이유로 구매했던 (이건 심지어 돈 주고 샀음에도 버려서 수중에 없다.) 주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빌려  것이 전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하나 같이 다 똑같은 느낌이었다.


지금껏 책장에 C#, Java, Python 책은 있어도 C언어 책은 없다. C언어로 자료구조랑 알고리즘 수업까지 들은 마당에 집에는 마땅한 C언어 입문서 하나 없는 IT 관련 학부생이라니… 마침 길벗 출판사의 리뷰어 이벤트에 당첨되어 옆에 두고 참고할 C언어 책이 하나 생겼다.

 





길벗 출판사의 'C언어 코딩 도장'이다.


 



책이 엄청 두껍다.



괜히 두께 때문에 지레 먹었다. 하지만 공부를 시작하면 '이공계는 4, 비이공계는 8주면 과정을 끝낼 있다.'라는 권장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 보기엔 컴퓨터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고 코딩을 맛본 적은 있지만 C언어는 처음인 사람의 입장에서는 2주면 끝낼 있는 책으로 보인다.

 



기초에서 실무까지 다양하게 있다.



Vol.1 전체와 Vol.2 초반부까지의 내용은 시중에 나와 있는 보편적인 C언어 입문서에서 많이 다루는 내용들이고 이후의 내용은 C언어 입문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다루는 내용들은 상세히 다뤄서 입문자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잡아준다. 확실히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문제도 많이 넣어놨는데 반드시 풀어볼 것을 권한다. 특히 C언어에서 입문자들은 울고 넘는다는 포인터의 개념과 구조체의 개념을 차근차근 쉽게 다루기 때문에 메모리부터 들이밀어서 쉽게 포기해버리는 사람들에게는 책이 맞을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본적인 내용 외에도 Vol.2 중후반부에는 함수 가변 인자, 파일 포인터 활용, 파일 입출력 세부사항, 조건부 컴파일, JSON 파일 사용 , 보편적인 C언어 입문서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는 내용까지 다루고 있어서 이번 기회에 많이 참고했다.

 



별도의 사이트를 이용해 실습도 가능하다.



책의 컨셉 그대로 연습을 위해서는 책에 있는 문제를 손으로 풀어보는 것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럴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있다. 코딩도장(https://dojang.io)에서 책에 있는 코드들을 실습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C언어 입문서로 감히 이 책을 추천한다.


적어도 지금껏 봤던 책들과 비교했을 때 내용의 양과 질을 모두 갖춘 책이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래밍 언어로 처음 C언어를 접하는 입문자나,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하다가 C언어를 접하는 사람까지 수용할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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