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크로스 플랫폼 개발 툴로, 이상적인 경우 10~15% 내외의 OS별 특징적인 설정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든 것을 공유하게 끔 하는 마법의 도구로 불려진다고 한다. 자마린 하나로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앱을 만들 수 있다는 것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강력하게 푸쉬하고 있는 C#, Visual Studio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장점이라고는 한다.
개인적으로 양대OS(안드로이드, iOS)별 네이티브 앱 개발에 이미 능숙한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언어(java, Swift)로 다루어 내는 것이 훨씬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긴 하지만, 향후 생산성 측면에서는 자마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는 다 고사하고, 필자에게는 C#으로 플랫폼을 뛰어넘는 앱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 그 자체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Xamarin.Forms를 다루기에 앞서, Android만을 타깃으로 하는 가이드부터 차근차근 따라갈 생각이다.
Xamarin.Forms를 다루면 좋겠지만 유의미한 결과(iOS)를 보는 것이 좋겠지만 Mac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이 집에는 갖춰져 있지 않다. 학교에는 별도의 Mac실이 있어서 모바일 개발 센터에서 iOS 앱 개발까지 다루고 있으나 학교가 본가에서 워낙 멀어서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일단 Android 가이드를 먼저 다루고 Xamarin.Forms 가이드를 따라가도록 하겠다.
자마린 개발자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Hello, Android로 시작하는 가이드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네트워크(MSDN)에서는 한국어 지원이 되지만, 자마린 개발자 사이트는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을 뿐더러, 완벽 번역된 책도 거의 없는 것이 실정이라 책을 보든 사이트를 참고하든 영어를 사용해야 한다.
링크를 따라가면, 설치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Visual Studio 2017버전부터는 인스톨러를 재실행해서 자마린을 설치할 수 있고 2013, 2015 버전은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가서 수정을 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쓰면서 느꼈던 것이지만, 에뮬레이터를 통한 구동보다는 스마트폰을 통한 구동이 속도가 월등히 빨라 테스트하기가 용이한데, USB 드라이버를 PC에 별도로 설치해주고 이에 대한 설정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개발했던 것과 동일하게 개발자 옵션에서 USB 디버깅을 설정해주면 된다.
설치도 완료했고, USB 드라이버까지 설치를 완료했다면 이제 C#을 이용해서 앱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다음 글에서는 Phoneword라는 가이드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이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삽질했던 문제들을 첨언하면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
'정리가 필요한 카테고리(추후 정리) > Android, i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Android] 자마린 안드로이드 가이드 따라가기 #2 (0) | 2017.09.02 |
---|---|
[Android] 자마린 안드로이드 가이드 따라가기 #1 (0) | 2017.08.29 |
Android] 블루투스 프로토콜 UUID (0) | 2017.07.13 |
Java] 입출력, 괄호 응용 (0) | 2015.03.21 |
Java 시작. (0) | 2015.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