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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 추천 – 3

TwinParadox 2017. 5.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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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ley Parable(스탠리 패러블)

 





스팀 정가로는 16000에 판매되는 게임이지만,

심심하면 세일하는 게임에 할인율도 80%나 되기 때문에

3200원이면 구매해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까지 갖추고 있어 추천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무언가를 강화하고 죽이고 하는 게임이 아니다.

혼자 일터에 덩그러니 남겨진 스탠리가 되어,

일터를 탈출할 수도 있고 자신이 있는 공간의 실체를 깨달을 수도 있는,

그러니까 흔해 터졌던 일상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식의 게임이다.


모든 부분이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은 엔딩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몇 가지 엔딩을 보고 나면 일정한 패턴으로 반복되는 걸 깨닫고 나면,

맨땅에 헤딩을 하던 게임 플레이 방식에서 벗어나

주변을 좀 더 차분히 둘러보며 여러 방식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게이머의 선택이 스탠리가 무엇을 했는지 알게 해줄 수도 있고,

아니면 지겨운 일터를 탈출해주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는 그런 게임이다.


아무래도 액션 요소를 즐기는 유저보다, 멀티 엔딩을 즐기거나 추리나 스토리를 즐기는 유저가

이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액션적인 요소나 뭔가 성장하는 요소가 없는 게임이기 때문에

RPG 성향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이 게임이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환불하는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

 



 

포탈 & 포탈2

 









포탈과 포탈2는 다른 스토리에 다른 게임이지만,

포탈을 즐겨한 사람이라면 포탈2도 즐겨했다는 이야기를 했고,

흔히 포탈 시리즈로 묶어 이야기를 할 뿐만 아니라 밸브의 대작 중 하나로 분류되는 게임이라 같이 소개한다.


포탈은 10500, 포탈221000원으로,

두 게임을 꾸러미로 구매하면 평상시에도 정가의 25%를 할인 받아 24000원 남짓한 돈으로 구매가 가능한데,

이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스팀 할인 시즌만 돌아오면 할인을 해대는 게임인 데다가,

80%의 할인율에 육박해 실제로는 세종대왕 한 장도 쓰지 않고

구매하여 플레이해볼 수 있는 게임이라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게임이 두고두고 회자되는 대작임에도 가격도 저렴하고,

어려운 부분은 그리 많지 않고 나온지 꽤 된 게임이라서 다양한 공략법들이 존재하지만,

알고 플레이하든 모르고 플레이하든 익숙하지 않은 포탈건과 포탈의 특이한 시스템을 체험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간간히 이상한 소리로 혹은 거짓말로 우리를 낚는 시스템의 말들이

적적한 사운드를 채워주는 요소로 들어보면 엉뚱한 거짓말을 하곤 한다.

아무래도 3D게임이고, 포탈 건을 이용하기 위한 갑작스러운 화면 이동 점프 등의 행위가 있어서 고질적인 3D 울렁증이 있는 유저라면 머리가 다소 어지러울 수 있으니 유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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