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nparadox Factory

아키에이지] 1 이 게임도 메이플만큼 오래한 건 아니지만,하고 그만두고 다시 하기를 수 차례 반복한 게임 중 하나다.많은 사람들 뇌리에는 아직도 이 게임이 유료 게임으로 각인되어 있다.아무래도 초기 정책이 사람들에겐 매우 생소하게 느껴졌던 탓이 아닌가 싶다. 취향도 많이 타고 꽤 굵직한 사건들도 많이 터진 게임치고는비교적 잘 굴러가는 편이지만,게임 특성 상 시골 서버와 도시 서버가 존재하기 마련이었고결국 여러 차례 서버 통폐합과정에서 내가 있던 에안나 서버도 공중 분해 되었다. 그대로 있었다면 누이 서버로 통합되었겠지만서버통폐합 유예 기간에 무료로 지급 받은 서버이전권을 써서 크라켄으로 방향을 틀었다.서버 이전하고 나서 집터를 구했다가늘 그렇듯 게임을 접고 집터고 뭐고 다 날린 상태로 다시 시작했다. 가..

TPWord Ver1.0 이전에 TPWord라는 허접한(?) 윈도우 응용프로그램을 올린 적이 있다.(그것이 궁금하다면 이곳으로..) 자리 잡고 앉아서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 외에도,하루에 못해도 6시간 이상 붙잡고 있는 컴퓨터 앞에서도영단어 암기 혹은 영어로 된 공학 용어 외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바로 실행에 옮긴 프로그램이다. 당시에는 구현한 부분만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었고,겨우겨우 몇 가지 윈폼을 다룰 수 있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오류 투성이였다.오류가 아예 프로그램이 구동 가능한 정도로 문제를 일으키진 않지만,그냥 오류 있는 프로그램을 쓰는 것 자체에 대해 거부감이 있어서인지본 목적이었던 영단어 외우기에는 전혀 쓰이질 않았다. 그래도 미완성으로 뭔가를 두는 것이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와중에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다.나는 영어 단어를 앉아서 따로 외우는 걸 좋아하지도 않지만,하루 24시간 중에 절반 가까이(혹은 그 이상)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중간중간 비는 시간에(혹은 정신이 혼미해질 때..),팝업이 뜨면서 영단어 뜻을 물어보는 건 어떨까?(물론 그게 크게 도움되진 않겠으나... 형식적으로나마?)그래서 만들기 시작했다. 이게 만들고 나니까 고문 기계가 따로 없다.예를 들어 롤 같은 걸 하고 있을 때 5분마다 이게 뜬다고 생각을 하니,두 가지 선택을 하게 되는데,게임을 꺼버리거나, 욕을 하면서 단어를 그냥 틀려버리거나..아무튼 이름은 거창하게 TPWord지만,'고문기계, 사람 미치게 만드는 단어 암기 프로그램'정도로 보는 게 맞을 것이다. 구현된 기능 :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