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학부과정에서 C, C++을 배우는 상황에서는 소스코드를 헤더파일과 CPP(혹은 C, 여기서는 CPP파일로 통칭하겠다.)파일로 분할해서 활용하는 일이 거의 없다. 컴퓨터 사고를 키우는 것과 프로그래밍의 기초에 집중하는 부분도 고려하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코드를 분할해서 관리할 정도로 코드가 길거나, 재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인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쓰면서 헤더파일과 CPP파일 분리를 논하고 있는 본인조차도 학부시절 자료구조 강의를 들을 때가 되어서(아마 연결리스트를 응용하는 함수였던 걸로 기억한다.) 자주 접한 편이었다. 그렇게 강제하거나 따로 배운 건 아니고, 손 하나 대지도 않을 코드를 복사 붙여넣기 해서 괜히 스크롤을 내려야 하는 번거로움에 대한 반항심과 다른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