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먼트 자체에 대한 이해도 필요했고, 캐소드식과 애노드식에 대한 이해도 필요해서 꽤 오래 걸렸습니다. 어젯밤에 진짜 삽질해가지고, 작동은 커녕 아두이노 기판을 못 쓸 지경으로 만들 뻔했습니다. 회로에 대해서 최소한의 지식이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정말 만행을 저질러서.. 새벽에 일어나서 회로를 보고 다시 적용해서 작동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금 당장 아두이노를 해보면서 느끼는 건 코딩쪽에서의 애로사항보다는 회로쪽에서 애로사항이 더 많습니다. 최소한의 지식마저도 없이 접근하면 합선이 발생해 기판이 고장나는 것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도 배우는 입장이라, 직접 해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기껏해봐야 LED, 부저, 세그먼트, 온도센서 이 네 가지밖에 안 건드렸는데도, 꽤나 배운게 많습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