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Python) 간략 정리

파이썬(Python)은 귀도 반 로섬에 의해서 1991년에 나온 인터프리터 언어로, 이 역시 심심할 때 만들어져서 나온 공돌이들의 걸작 중 하나로 분류된다. 파이썬(Python)은 크게 두 버전, Python 2(2000), Python 3(2008)로 분류하며, 두 버전 간 호환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았던 적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파이썬 2는 2.7 이후로 더 이상 발전할 일이 없고 3에 초점을 맞춰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파이썬 3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좋다.

파이썬은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생산성과 개발 속도에서 매력이 있는 언어로, 교육 기관에서는 초보자들이 입문하기 쉬운 언어로 분류되는 추세다. 국외 대학에서는 이미 프로그래밍 입문 언어로 파이썬을 선택했고, 국내 대학도(필자가 재학 중인 학교의 학과 역시) 입문 언어로 파이썬을 선택했다.

국내에는 파이썬을 상세히 다룬 사이트가 하나 있다. 책으로도 나오긴 했으나, 2001년부터 온라인으로 한국의 파이썬 보급에 힘쓴 곳이나 다름이 없는 곳이며,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으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점프 투 파이썬

IDE로는 파이참(pycharm), 서브라임 텍스트(Sublime Text), 비주얼 스튜디오(Visual Studio),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등을 선택해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장점

높은 생산성

여기저기서 파이썬을 칭찬하는 가장 큰 이유로, 인터프리터 언어면서 다양한 자료형과 모듈을 지원해 개발 기간을 아낄 수 있다. C언어와의 접착(glue)도 가능하여 속도가 걱정되는 부분은 C로 전환해 처리하는 선택도 가능하지만, 기초적인 수준이라면 파이썬도 그리 느리지 않다.

iterable;반복 가능한 객체

이 객체는 set, string, list, tuple, dictionary, function까지 반복 가능하며 파이썬의 매력 중 하나.

의사코드 수준의 언어 난이도

의사코드로 쓰는 언어라고 부를 만큼 구현하고자 하는 코드를 작성했을 때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

파이썬으로 할 수 있는 것

시스템 유틸리티

OS의 시스템 명령어들을 이용할 수 있는 도구를 갖추고 있어 유틸리티성 프로그램 개발에 유리.

GUI 프로그래밍

다른 언어에 비해서 GUI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쉬운 편임. 파이썬 설치와 동시에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Tkinter 모듈을 이용하면 단 5줄로도 윈도우 창을 띄울 수 있음. MFC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

C/C++과 접착

glue language라고 부르는 이유 중 하나.

웹 프로그래밍

무수히 많은 웹 프로그램들이 파이썬으로 만들어졌으며, 지금도 이와 같은 것들이 쏟아져 나옴.

IoT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를 제어하는 언어로 사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