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꽤 오래 전부터 Visual Studio(비쥬얼 스튜디오)에서도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이 가능했다.
그뿐만 아니라 iOS, Windows Mobile까지 훌륭한 이식성을 바탕으로 크로스 플랫폼 개발이 누구나 가능한데, 이 모든 것은 Xamarin(자마린)이 만들어 낸 결과다. 거기에, 자마린을 인수해 그것을 무료로 풀어버린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여 정신까지 더해진 결과.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배척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고, 자주 다루는 C#을 이용하고 싶어서 자마린을 시작했다. 안드로이드와 함께 양대 모바일 OS라 불리는 iOS는 테스트할 환경조차 없지만 말이다.
안드로이드 개발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다양한 버전의 SDK를 막 설치하다 보면 설치 경로의 용량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설치 경로가 OS 부팅용으로 장착한 SSD라면 더욱 골치가 아프다.
그래서 설치된 안드로이드 SDK와 앞으로 설치될 SDK의 설치 경로를 변경하여 적용시키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진행하면 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SDK 용량도 벅차거나, 폴더가 여기저기 산개하는 것이 싫다면, 지금 부팅 드라이브에 설치된 안드로이드 SDK 폴더를 원하는 폴더로 옮긴다.
보통 C드라이브에 SDK가 설치되며, 경로는 "C:\Program Files(x86)\Android"에 있다.
이렇게 자리를 옮긴 SDK는 비쥬얼 스튜디오에서 "도구-옵션-Xamarin-Android"에서 경로 변경을 해주면 된다.
경로 변경 시에는 Android 폴더를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Android 폴더 내의 android-sdk 폴더를 지정해야 프로그램이 adb.exe를 탐색해 경로 변경이 가능하다.
이미 설치된 Android SDK 폴더를 이용하고 싶다면 기존의 폴더를 옮기지 않고 비쥬얼 스튜디오에서 곧장 SDK 경로를 변경하려고 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SDK 위치는 해당 경로에 adb.exe가 없는 경우에는 경로 변경이 불가능하다.
쉬운 방법은 Android 폴더를 통째로 옮기는 것이다.
만일, 통째로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adb.exe가 해당 경로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경우엔, Android\android-sdk 폴더 내에 존재하는 SDK Manager를 이용하여 해당 경로에 adb.exe 파일을 설치해줘야 한다. 이 때 adb.exe는 Android SDK Platform-tools를 설치하면 해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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