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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30

더 롱 다크(The Long Dark) 스토리 모드(Winter Mute) #2

추락 이후 같이 타고 왔던 여자의 의문의 가방만 챙기고, 여자는 안 보여서5일이라는 긴(?) 회복 기간을 통해서 몸을 회복한 뒤 다시 암벽 등반을 한다.이전에 샌드 박스 모드에서 보던 밧줄로 오르고 내리는 것과는 뭔가 많이 다른 등반 모션이 추가되었다. 이렇게 절벽 등반을 하고 난 뒤 추락 지점에 도달하면 챕터 2, 아스트리드의 메아리로 넘어간다.아스트리드는 여기까지 오게 한 이 사건의 발단 그 자체.여기서 파밍할 건 별 거 없고 한다고 해서 진행에 크게 도움 될 장비를 얻을 순 없다. 이 쪼가리를 보고 그런 판단까지 할 수 있다니.. 프로파일러도 아니고. 나뭇가지 같은 건 건 파밍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건 꼭 파밍해야 한다.예전부터 '부들갓지, 킹들개지' 등으로 불리는 부들개지는무게도 작으면서 높은 칼..

더 롱 다크(The Long Dark) 스토리 모드(Winter Mute) #1

이전에 리뷰했던 게임, 더 롱 다크(The Long Dark)의 스토리 모드가 추가되었다는 이야기에 플레이를 해봤다. 일반적인 샌드박스 생존 모드는 어차피 죽음이라는 목표 외에는 어떠한 목표도 없기 때문에, 이런저런 부분적인 패치들에 대해서는 스토리 모드를 이야기하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이전의 캐릭터 모습과 달라진 게 없다.아무래도 이런 디자인으로 가기로 작정을 한 것 같은데, 뭐 얼굴만 보고 하는 게임은 아니라 크게 문제 될 게 없다. 이전에 문제되었던 더 롱 다크의 시점 문제(머리가 아니라 하반신에 있는 느낌)는 여전히 동일한 것이 흠이지만, 익숙한 부분이다. 원래 있던 샌드박스 모드처럼 살인적인 추위에 내던져진 상태인 건 동일하다.그렇게 된 동기나 타고 있던 비행기의 규모가 달라진 것 외엔 큰 차..

악마의 게임, FM2016(Football Manager 2016)

오늘은 누구나 아는 악마의 게임, Football Manager(이하 FM)시리즈의 2016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이미 2017 버전이 나온지 1년 가까이 된 상황이고 차기작인 2018 버전도 예정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나온지 한참(?) 지난 게임을 리뷰하는 것이 식상할 수도 있겠지만, 정식 구매해 플레이하고 있는 버전 중 그나마 최신 버전이라 이렇게 리뷰를 한다. FM시리즈를 계속 즐겨오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글을 쓰고 있는 나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니,처음으로 이 게임을 접하거나, 어깨 너머로 보던 게임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글을 써볼 생각이다. 게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게임은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축구 팀의 감독이 되어 구단의 모든 것들을 관리한다.피파(FI..

나에게는 너무 아쉬웠던 스팀 게임들 #1

대부분 적게는 10시간에서 많게는 수백 시간까지 플레이한 게임들의 리뷰만 썼는데,오늘은 그런 리뷰도 작성하지 못할 정도로 적은 플레이 타임과 적은 판수만을 남기고 삭제한 게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한다.스팀에 환불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왜 이런 평가를 하냐고 하겠지만, 오늘 이야기를 나누는 게임들 절대 다수는 정가에 구매한 것이 아니라험블범들 같은 곳에서 번들로 구매한 경우이기 때문에 환불 절차 자체가 복잡하거나 불가능한 게임들이었다.누군가에게는 살 가치가 있지만, 나에게는 돈 아까웠던 그 게임들에 대해서 오늘 이야기를 해보자.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이 게임에 대한 평가들은 지극히 주관적이며플레이하는 유저의 성향이나 수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 DiRT 시리즈 D..

우주판 토탈워, 스텔라리스(Stellaris)

오늘 리뷰를 써볼 게임은 우주판 토탈워(?)라고 하는 스텔라리스다. 스팀 정가로는 무려 43000원의 가격이고, DLC는 각각 8500원, 10500원, 21000원이다. 별도의 업그레이드 팩도 존재해서 패키지를 죄다 구입하려면 10만원 이상 필요하지만, 필요에 따라 선택해 구매하면 될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이 게임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어서 리뷰를 쓸 필요가 없다. 정보 공유 같은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매니악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우주 배경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면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주 타겟으로 하는 게임이라서 이런 리뷰를 보지 않고 이미 접해봤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게임 불감증에 빠진 사람들이 조금 색다른 게임을 찾았다 싶어 리뷰를 찾을 때 조금이라도 보탬이 ..

파도 파도 컨텐츠가 끝이 없는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 - 2

필자가 처음 게임을 접했을 당시는 부분유료화로 유저가 다수 유입된 상태였다. 당시엔 그래도 게임 내 유저들이 많은 편이어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면서스트레스 받지 않는 Non-PK 서버인 에이레네에 정착해 플레이했지만,요즘은 농촌도 이런 농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적어, 심히 서버 이전을 고려하고 있지만, 어딜 가든 그저 혼자 컨텐츠를 즐기는 게임이 되어버린작금의 현실에서 서버 이전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게임 자체는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랭작이라는 걸 즐기면서 내가 지금 어디까지 왔나 자아성찰(?)을 하는 재미도 있고,다른 유저들의 실험이나 체계화된 정보를 보면서 이를 응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뭔가 나만의 해상무역팀을 만드는 것 같아서 재미는 있지만 사람이 많았던 예전이 그..

스팀 게임 추천 – 3

Stanley Parable(스탠리 패러블) 스팀 정가로는 16000원에 판매되는 게임이지만,심심하면 세일하는 게임에 할인율도 80%나 되기 때문에3200원이면 구매해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까지 갖추고 있어 추천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무언가를 강화하고 죽이고 하는 게임이 아니다.혼자 일터에 덩그러니 남겨진 스탠리가 되어,일터를 탈출할 수도 있고 자신이 있는 공간의 실체를 깨달을 수도 있는,그러니까 흔해 터졌던 일상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식의 게임이다. 모든 부분이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은 엔딩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몇 가지 엔딩을 보고 나면 일정한 패턴으로 반복되는 걸 깨닫고 나면,맨땅에 헤딩을 하던 게임 플레이 방식에서 벗어나주변을 좀 더 차분히 둘러보며 여러 방식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

게임 2017.05.25

파도 파도 컨텐츠가 끝이 없는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 - 1

파도 파도 컨텐츠가 끝이 없는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 - 1 대항해시대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 온라인 게임보다는대항해시대2, 대항해시대3 등의 시리즈 게임을 떠올릴 것이다.지극히 정상인 것이 대항해시대2 같은 게임이 명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데다가,온라인은 초기 유료화 정책으로 인해서 입소문만 자자했을 뿐이었다.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이제 완전히 무료로 즐길 수 있는부분유료화 게임으로 더 이상 돈이 필요 없다.도박성 컨텐츠를 즐기는 게 아니라면,조금의 고생을 통해서 게임 내 화폐(두캇)을 벌어들이기도 쉬우니여타 RPG 게임에 비해서는 확실히 돈을 쓰지 않고 즐기기에는 쉽다. 나온지 10년이나 지난 게임에 대해서 디테일한 리뷰를 하는 건 더 이상 의미가 없으니,..

디아블로3(Diablo 3) : 똥3? 갓3?

디아블로3(Diablo 3) : 똥3? 갓3? 오늘 이야기해볼 게임은 디아블로3입니다.나온지 한참 된 이 게임을 리뷰하는 건,제가 다시 조금씩 건드리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면서차후 있을 강령술사 패치에 앞서 이 게임은 아직도 돌아가고 있음을많은 분들에게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하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디아블로3는 개발 소식 자체가 당시에는 엄청난 이슈였습니다.애당초 블리자드라는 메이저 회사가게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을 가지고 나왔으니당연한 반응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파급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시차를 고려한 발매로 한국에서 먼저 발매되고,유럽 어딘가에서 발매되고 있던 시점에 외화벌이를 하러 간 디아블로의 비보가 전해졌을 정도로,많은 유저들에게 화제가 되었던 게임이었으나,..

문명5(Civilization V) : 문명하셨습니다...

문명5(Civilization V) 타임머신 그 자체, 시간 파괴자라고도 불리는 그 게임,문명5(Civilization V)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최신작인 문명6에 비해서 문명5가 스팀DB 상에서이용자 수가 더 많은 것도 있고,아직 여러 차례의 확장팩과 시나리오팩이 남은 게임을섣불리 플레이하고 단언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에,그리고 스팀에 이런 혜자 구성으로 나온 게임을 무시할 수 없어서 글을 적습니다.(사실 문명6을 리뷰하지 않는 건, 없기 때문이죠.) 문명5는 스팀에서 이미 두 번의 확장팩과여러 차례 나온 지도팩과 시나리오 팩을 담은 패키지로 판매하고 잇습니다. 순정 게임은 320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할인이 잦은 편이고 (최저가 8000원),시나리오팩, 지도팩, 확장팩까지 합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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